문재인 대통령이 5월 21일 취임 이후 세 번째로 기자들 앞에 나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외교부장관, 청와대 안보·정책실장 등의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향후 국가 주요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이끌어 갈 비중 있는 내각과 참모진 인사라는 뜻입니다!
새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 큰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전 정부의 핵심 인사도 중용하겠다는 대통합 의지가 뚜렷히 묻어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최고 요직인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인 지난 2008년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청와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거쳐 기재부 차관 자리까지 꿰차는 등 'MB맨'으로 불렸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임명되는 등 보수 정부의 엘리트 관료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김 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나와 개인적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자집 소년 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을 역임해 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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