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이 28일 개봉했습니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죠. 김수현이 1인2역을 맡아 눈길을 끈 영화이기도 합니당!
'리얼'은 뚜껑을 열고 난 뒤에는, 역대급 혹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혹평은 차치하더라도 신인배우 한지은에 대한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리얼'은 여배우 활용이 참 불쾌한 영화입니다. 등장하는 여배우들은 죄다 벗기기 위해서나 남자 주인공의 복수와 쾌락, 명분을 위해서만 소비됩니다. 진심으로 불쾌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배우의 노력과 용기에 대한 평가마저 실종됐습니다. 한지은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지은은 2006년 독립영화 '동방불패'로 영화 관계자들에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수상한 그녀' '기술자들' '부산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여러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한 배우입니당!
무명이자 신인인 한지은에게 '리얼'은 큰 기회였습니다. '리얼'은 여주인공을 오디션으로 뽑았습니다. 노출이 불가능한 배우는 안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배우들이 몰렸습니다. 한류스타 김수현과 호흡을 맞출 기회였으니깐요. 4200 대 1이란 후문입니당!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