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8일 토요일

하리원 남편 결혼 아버지 어머니 혼혈


'다큐공감'에서 가수 하리원이 불우했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다큐공감'에서는 하리원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하리원은 베트남 거리 곳곳 그의 얼굴이 새겨진 광고가 붙어있을 정도로 베트남 인기스타입니다.





지난해 하리원은 가장 사랑받은 팝스타에 선정됐으며, 가수는 물론 배우, MC로도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리원의 이름은 "원하는 대로 살라"는 뜻에서 그의 부모가 지어준 한국 이름이라고. 아직은 한국어가 더 익숙하고 한국의 청국장과 매운 닭발을 그리워하는 하리원이 베트남의 인기스타가 된 사연은 따로 있었습니다.


하리원은 베트남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 2세다. 하지만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보다 까만 하리원의 피부는 놀림과 비난의 대상이 됐다. 애써 사귄 친구들마저 곧 떠나갔다고 합니다 ㅠㅠ 이름대신 '잡종'으로 불리며 어린 시절을 보낸 하리 원이다. 그런 하리원의 꿈은 가수였다고. 하리원은 유명한 연예인이 된다면 자신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리원은 늘 사람들의 사랑을 갈구해왔다. 하리 원은 "혼혈이라서 남들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했다"면서 "선생님에게 사랑 받고 싶었다. 친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며 다문화2세로서 차별받았던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갈구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고백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생활,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각종 아르바이트와 직장을 다니면서도 놓지 않았던 가수의 꿈은 20대 후반에서야 그 꽃을 피웠다. 하리원은 데뷔 3년 만에 베트남 인기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어릴 적 그토록 원하던 성공을 맛봤지만 하리원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베트남에 한국의 문화를 많이, 널리 알리고 싶다는 하리원의 오랜 꿈은 한국문화전도사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한국의 맛집 소개와 한국어 강좌를 열기도 하고 한국과 관련된 행사라면 다른 스케줄보다도 우선순위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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