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의 오지형 박세준이 또다시 허당의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2015년 12월 29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순천으로 겨울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형 박세준은 김승진에게 바다낚시 내기를 제안했다. 낚시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민물낚시에서 한 마리도 낚지 못한 굴욕을 맛본바있던 박세준은 바다낚시는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장담하는데 바다에선 무수히 낚시를 했다”며 김승진에게 “지는 사람이 바다에 빠지는 것으로 하자”고 말하며 센 벌칙까지 정했습니다.
기세등등하게 바다로 나간 박세준과 김승진. 그러나 김승진은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한번에 두 마리나 낚는 낚시 신공을 펼쳐보이며 박세준을 놀라게 했다. 입질은 연이어 김승진의 차지였다. 김승진은 바쁘게 물고기를 낚았고 박세준은 선장님에게 낚시대를 바꿔달라고 요구하며 타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입질은 박세준이 아니라 함께 간 박선영에게 왔다. 박선영 역시 연이어 물고기를 낚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세준은 자신이 물고기를 낚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다며 어신에게 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여전히 그의 낚시대는 평온했다. 이때 박세준은 낚시대에 입질이 왔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낚시줄에 걸린 물고기는 미끼인지 잡힌 물고기인지 애매한 어린물고기였다. 결국 다시 바다로 놓아주었고 박세준은 자신이 내기에서 졌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배위에서 스스로 옷을 훌훌 벗고는 주저없이 차가운 12월의 바닷속으로 풍덩뛰어들어갔다. 50대의 나이에도 박세준은 차가운 물에도 견디는 강철체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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