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김수안 송중기 엄마 아빠 나이 키


아역 배우 김수안이 최연소로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열두살 아역 배우가 7년간의 꾸준한 활동으로 만들어 낸 값진 수상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일영화상은1958년 출범한 국내최초의 영화상으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시상식이 함께 열리며 축제 열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김수안은 '군함도'(감독 류승완)로 김소진('더킹'), 라미란('덕혜옹주'), 유인영('여교사'), 배두나('터널')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에서부터 열두살 소녀다운 발랄함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김수안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후에도 특유의 솔직한 소감으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수안은 "원래 돼지국밥이나 밀면이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군함도'라는 작품을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하고, (황)정민 아빠 감사합니다"라며 '군함도'에서 부녀로 함께 호흡한 배우 황정민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지난 7월 개봉 후 뜨거운 여름을 함께 했던 '군함도' 팀에 대한 고마움도 하나씩 전했다. 김수안은 "이쁜이라고 챙겨주던 정현 언니, 얼마 전 공연 '꼭두' 보러 와주신 (소)지섭 오빠 감사하다. (송)중기 오빠 결혼도 축하드린다. '군함도'를 만드느라 노력해주신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한 명 한 명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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