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동네 아저씨같은 인상으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속정 깊은 아버지를 연기하는 배우 백일섭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그림같은 자신의 대저택과 아내를 방송에서 공개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백일섭은 MC 정은아와 조형기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고 탤런트 김성환도 자리에 함께 했다. 백일섭은 직접 인테리어까지 했을 정도로 집에 세심한 정성을 쏟았고, 주변의 자연경치와 잘 어우러진 대저택의 절경에 두 MC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일섭은 "집이 너무 넓어 드라마 촬영 뒤 늦게 귀가해도 아들과 딸이 자신을 반겨주지 않아 서운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백일섭의 아내는 손님들에게 손수 음식을 준비해 손님들과 남편이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백일섭의 아내는 "예전에 아파트에 살다가 이곳에 이사오면서 거리가 멀어진 탓인지 손님들이 예전보다 덜 찾아오기는 한다"며 결혼 후 29년동안 조용히 남편을 내조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백일섭은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대가족의 가장역할을 맡으셨는데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 "가족들을 잘 챙기는 게 나와 맞는 것같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일섭의 아내에게 "남편이 실제로 드라마 속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이 비슷하느냐?"고 제작진이 묻자 "마음 좋은 아저씨라는 건 비슷한데 표현을 잘 못해 무뚝뚝하기도 하다"고 답했습니다!
MC들이 백일섭에게 부인과 살면서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고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말이 있냐고 물었으나 백일섭은 남편이 무뚝뚝한 면이 있다고 밝힌 아내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답을 피해 다른 이야기를 꺼내거나 "뭐 그런 걸 꼭 말해야 아나?"라면서 빙빙 돌려서 말해 애정표현에 쑥스러워 하는 남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