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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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인사이더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2017년 7월 13일(현지시각) '블레이즈 패스트-파이어드 피자'(블레이즈 피자)가 사모펀드 회사 브렌트우드 어소시에이츠에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3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블레이즈 피자는 현재 1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렌트우드 어소시에이츠 측은 성명을 통해 블레이즈 피자에 대한 투자 사실을 인정했다. 자세한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렌트우드의 관계자 라훌 아가르왈은 “블레이즈는 실력 있는 쉐프, 고품질의 재료, 공격적인 브랜드 구축으로 론칭 3년 만에 미국 피자 브랜드 5위에 오르는 등 초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브렌트우드의 공동설립자 빌 바넘 등이 블레이즈의 이사회 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즈의 최고운영자(CEO) 짐 마이즈(Jim Mizes)는 “브렌드우드 등을 우리 회사의 투자 그룹에 추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이즈 피자는 피자 업계의 ‘패스트 캐주얼’이라는 컨셉으로 2011년 문을 열고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패스트 캐주얼은 패스트 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간 형태의 음식점으로 치폴레, 서브웨이 등이 대표적이다. 블레이즈 피자는 10달러 내외의 가격에 고객 주문 맞춤 피자를 즉석에서 구워 판다고 합니다.

블레이즈 피자는 지난 11일 오하이오주 멘토에 200번째 매장을 연 뒤 “지난해 1억84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해 3억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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