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 금요일

김국영 연봉 김국영 고향 아버지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육상 단거리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김국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5조에서 3번 레인으로 출발해 10초2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저스틴 개틀린(미국, 10초05), 앤드루 피셔(바레인, 10초19)에 이어 3위로 준결승 행을 확정했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는 각 조 3위까지 준결승 진출권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조 4위 이하 선수 중 기록 순으로 6명에게 추가로 준결승 출전 자격을 준다고 합니다. 김국영이 첫 발을 내디딜 때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2번 레인의 캐스턴 블래드먼(트리니다드토바고)이 출발 직전 손을 들어 한 번 경기가 중단됐고, 이어 탠도 로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부정 출발을 해 실격을 당했습니다.

세 번째 출발에서 김국영은 0.107초의 놀라운 출발반응을 기록했다. 출발반응으로는 예선 5조뿐 아니라 전체 1위의 기록이었습니다. 30m까지 선두로 달리던 김국영은 이후 개틀린, 피셔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4위 블래드먼(10초26)을 0.02초 차이로 제치고 준결승 행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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