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십알단 윤정훈 목사 오륜교회 신천지 루머


2017년 10월 10일 jtbc 뉴스룸은 2012년 대선 6일 전 실체가 드러나 수사가 진행된 이른바 ‘십알단’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나 새누리당 측은 이 같은 ‘십알단’ 활동이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수사는 흐지부지 끝났다. jtbc는 “국정원과 윤정훈 목사 간 여러 차례 통화가 이뤄지고, 정체불명의 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최근 국정원과 검찰이 이 사안을 재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과 검찰은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 계좌추적에 나섰으며, 계좌추적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윤 목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손석희 앵커는 또한 “피의자 통화내역만 조회했더라도 드러났을 고리들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당선 이후) 박근혜 정부하의 수사 또한 이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십알단의 존재는 2012년 대선을 6일 앞둔 시점에서, 컴퓨터와 전화기 여러 대가 설치된 여의도 한 오피스텔에 사람이 고용돼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현장이 적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jtbc는 “박근혜 당시 후보 측은 윤정훈 목사와의 연관성을 극구 부인했지만,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 새마음포럼 관련 문건이 윤 목사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며 “수사과정에서 국정원의 연관성도 제기됐지만, 의혹만 남긴 채 윤정훈 목사만 유죄가 확정되며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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