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4일 목요일

PGA 챔피언십 양용은 부인 이혼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의 부인 박영주 씨(35)는 지난 2007년 4월 18일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를 이겨낸 남편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고 합니다!


양용은이 우승하던 현장에 함께 있으며, 기쁨을 함께한 뒤 댈러스 집으로 돌아온 박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고생을 한꺼번에 보상을 받는 느낌"이라며 "남편이 잘 할 것이라고는 믿었지만 너무 빨리 그날이 온 것 같다"고 기뻐했습니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전날까지 댈러스 집에 머물던 박 씨는 양용은이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친 뒤 "애들하고 함께 당신도 이곳으로 오라"고 전화를 걸어오자 새벽 비행기를 타고 대회장으로 날아갔다. 아들 세명을 건사하며 경기를 관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아이들은 집에 남기고 혼자 갔다. 하지만 갤러리들이 너무 많아 최종 라운드 첫 홀 티샷만 보고는 클럽 하우스로 들어와 텔레비전을 보며 마음을 졸였다고 합니다.

양용은이 우승에 쐐기를 박은 18번홀 두번째샷을 보고나서 18번홀 그린으로 달려나가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 박 씨는 "어제 미네소타에서 댈러스로 돌아오는데 공항에 항공사가 경호요원을 내보내고, 일부 미국인들은 사인을 요청하는 등 서서히 우승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려울 때도 조용히 내조하며 인내해 온 박 씨에 대해 양용은은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박 씨는 "남편이 혼자 힘으로 삶을 개척해 오면서 힘든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남편은 젊은 나이에 무엇이든 못할 소냐는 생각으로 임해왔다"면서 "다행히 2004년 일본에 진출하고 나서부터 나름대로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용은 아내 부인 결혼 배우자 와이프 사진 얼굴' 등은 미공개이며 '양용은 이혼 재혼' 등은 당연히 루머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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